올림푸스한국, 방진·방적 기능 슈퍼 줌 렌즈 출시
2015-03-18 09:21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방진∙방적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슈퍼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4-150㎜ F4.0~5.6 II (이하 14-150mm II)’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4-150㎜ II 렌즈는 2010년에 출시된 14-150mm 렌즈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모델이다. 소형∙경량화를 실현한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고배율 줌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28~300mm)로, 방진∙방적 기능이 추가돼 OM-D E-M1, OM-D E-M5 Mark II 바디와 함께 사용하면 우천 시에도 촬영 가능해 졌다.
10.7배의 고배율 줌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구경 64mm, 무게 285g에 불과할 정도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또한 광각부터 망원까지 넓은 화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렌즈 교체 없이 1개의 렌즈로 실내 인물 사진부터 야외 풍경 사진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림푸스 고유의 MSC(Movie & Still Compatible) 방식을 통해 빠르고 조용한 오토포커스(AF)를 구현해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효과적이며, 포커스링을 앞으로 당기면 즉시 수동포커스(MF)로 전환이 가능한 ‘매뉴얼 포커스 메커니즘’을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고 올림푸스한국은 덧붙였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올림푸스 이스토어(www.olympus.co.kr/estore)’을 통해 판매된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M.ZUIKO DIGITAL ED 14-150㎜ F4.0~5.6 II’ 렌즈는 높은 휴대성과 방진∙방적 기능을 지원해 야외 출사 시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용렌즈를 보유한 올림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렌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