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름한 안면윤곽 만드는 ‘아큐리프트’
2015-03-16 16:48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헬스트레이너 K(여성, 29세)씨는 얼굴에 살이 많아 고민이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 있는 그녀의 몸매에 비해 볼살과 턱살이 많아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도 몸에 비해 얼굴이 커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해 스트레스를 받던 그녀는 갸름한 얼굴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과도한 얼굴 살로 인해 성형수술에 대한 고민을 한다. 특히 가장 고민하는 부위는 바로 볼살과 턱살. 볼과 턱은 얼굴형을 좌우하는 부위로, 볼이나 턱에 살이 많으면 얼굴 라인이 묻혀 얼굴이 커 보이게 되고 피부에 탄력이 없어 쳐지는 경우에는 노안으로 보일 수도 있다.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등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얼굴뼈의 문제가 아닌 과도한 살로 인해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라면 ‘아큐리프트’를 통해 빠르고 간단하게 개선이 가능하다.
아큐리프트란 지방이 과도하게 몰린 부위에 레이저를 가볍게 조사해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레이저 미용시술로, 지방이 과도하게 몰린 볼과 턱 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해 선택적으로 지방을 녹여 간단하게 날씬한 얼굴라인을 만들 수 있다. 아큐리프트는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흉터가 없으며 약간의 부기만 있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방 분해 역할 뿐만 아니라 레이저를 통해 미간, 입가, 팔자 주름 등 주름이 많이 생기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조사해 주름 개선의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동안으로 만들어준다.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아큐리프트는 지방분해와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미용시술”이라며, “최근에는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시술보다는 수술을 많이 고려하는데, 이처럼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아큐리프트로 빠르고 간단하게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분해된 지방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체내로 배출돼 시간이 지날 수록 보다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