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수도권 공사와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2015-03-16 14:1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 및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16일 옛 교육문화회관(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도시재생 방향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특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수도권 3개 공사 간 도시재생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교류 및 긴밀한 파트너쉽 등을 통해 미래 新 성장 동력 발굴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공사는 그 동안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및 수도권의 저성장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인천도시공사, 수도권 공사와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 실무자 회의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공사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도시공사를 포함한 3개 공사는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각 공사 도시재생 현안 해결하기 위한 업무 협력과 정보 및 교육 연계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도시재생분야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새로운 도시재생 대안모델 발굴 등 수도권 균형 발전과 각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3개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때 수도권의 성장을 견인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활력이 저하되고 소외되었던 원도심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향후 3개 공사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역 도시재생 지원조직으로의 도약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의 실행 및 관리 주체로써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