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참의장, 독수리훈련 참가중인 미 해군 연안전투함 방문

2015-03-16 13:55

[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최윤희 합참의장이 16일 독수리훈련에 참가 중인 미국 해군 연안전투함(LCS) 포트워스함(3000t급)을 방문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최윤희 의장은 포트워스함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연안의 전장환경을 이해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도발을 응징할 수 있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또 "지난 2주간의 키 리졸브 연습은 한미연합훈련이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토대가 되어 왔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며 "한미연합훈련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해야 하며, 이러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바탕이 되어야만 적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태세와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수리훈련은 한국군과 한미연합사, 주한미군 부대들이 시행하는 연례적 합동 전술 야외기동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