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리찌개·교동짬뽕…유명 맛집 라면, 편의점 효도 상품
2015-03-15 13:34
[사진제공=GS2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NS,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유명 맛집의 라면이 편의점을 휩쓸고 있다.
15일 GS25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한 자체상표(PB) '오모리 김치찌개라면'은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넘었다. 김치찌개로 유명한 숙성 김치 맛집 오모리와 손잡고 개발한 이 제품은 GS25 용기면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치찌개로 유명한 업체 오모리와 손잡고 개발한 제품으로, 김치 원물과 김치찌개 양념을 레토르트 방식으로 포장했다. 참치, 햄, 고기 등을 넣어 실제 찌개처럼 끓여 먹는 '모디슈머 조리법'도 SNS를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공화춘 짜장면이 인기를 얻자 삼선짬뽕(2007년), 아주매운짬뽕·짜장곱배기(2012년) 등 공화춘 요리를 재현한 제품을 줄줄이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PB '교동반점 짬뽕' 역시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개를 달성하며 컵라면 매출 1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교동짬뽕 인기에 힘입어 매운맛을 줄이고 국물 맛을 보강한 후속 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