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반응 '시들', 미국인 약 70% "애플워치 안 산다"
2015-03-14 12:27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최근 애플이 야심차게 공개한 신제품,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와의 공동조사 결과 미국인 중 무려 69%가 애플워치를 구매할 뜻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애플이 애플워치를 공개한 직후 부터 13일까지 총 12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일부 중국 언론도 논평을 통해 "애플의 애플워치는 감동은 적고 사치스럽다"며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애플의 애플워치는 애플이 5년만에 공개한 신제품으로 내달 24일 중국 등에 출시된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5월이나 되야 애플워치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