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김보연,교통사고 뇌사 이가령 장기기증 결심..오광록“은지 안 죽었어!”

2015-03-14 00:02

MBC '불굴의 차여사' 46회[사진 출처: MBC '불굴의 차여사' 46회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김보연이 이가령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슬프고 아름다운 결심을 했다.

13일 방송된?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46회에서 오은지(이가령)는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고 차미란(김보연)은 오은지의 장기를 기증을 하기로 결심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은지에 대해 의사는 “사실상 사망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차미란과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정신을 차린 차미란은 “은지야 엄마에게 아름다운 사랑이 뭔지 가르쳐준 내 딸 고마워”라며 “이젠 우리 은지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구나. 사랑해, 내 딸”이라며 중대한 결심을 했다.

차미란은 병실로 돌아와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장기기증 하고 싶다던 은지 뜻대로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오달수(오광록)는 “우리 은지 안 죽었어”라며 병실에서 뛰쳐 나갔다.

차미란은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라며 “우리 딸 은지가 원하는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석(박윤재)은 괴로워하며 뜻을 받아들였다.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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