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실시
2015-03-13 09:54
안전전문 기동점검단과 4월말까지 4만여 안전관련 시설, 안전실태 꼼꼼하게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군·구와 함께 시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오는 4월말까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시가 관리하고 있는 특정관리시설 5천여 개소, 1·2종 시설물 3천여 개소, 승강기 28천여 개소, 어린이놀이시설 2천여 개소 등 40천여 개 시설과 시민들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접수하는 안전 위해시설이다.
시는 국가안전처 주관 중앙단위 안전진단에 적극 협조·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지난 2월 4일 재난·안전분야 대학교수 및 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57명)’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군·구의 안전진단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인천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통해 안전위협요소를 적극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