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다비드 루이스 골’ 즐라탄 퇴장에도 파리생제르망, 첼시 따돌리고 8강…뮌헨, 샤흐타르 대파

2015-03-12 08:17

챔피언스리그[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파리생제르망(PSG)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퇴장에도 다비드 루이스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8강에 안착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에 자리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8강에 진출했다.

전반 31분 즐라탄의 퇴장으로 수적열세에 몰리기도 했던 PSG는 다비드 루이스의 골로 1-1로 전후반을 마친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에당 아자르에게 먼저 골을 내준 PSG는 코너킥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가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고, 최종성적 2무를 기록한 PSG는 원정골에 가중치를 주는 규정에 따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7-0으로 대파하고 가볍게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