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현우 “팻독 때문에 이태원 건물 팔아...”

2015-03-12 07:51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라디오스타’에 나온 배우 이현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밍밍남’ 특집으로 배우 이창훈·현우, 가수 에디킴과 함께 이현우가 출연했다.

MC 김구라가 “이태원에 건물 팔지 않았냐”며 묻자 이현우는 “이태원 H호텔 뒤에 있었다”고 답했다.

이현우는 “내가 이런 이야기를 여기서 하게될지 몰랐는데, 홍대에서 의류브랜드 ‘팻독’ 사업을 했다”며 “강아지 그려진 브랜드인데, 대리점이 50여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회계사가 ‘부도가 낫겠다’고 조언했다”며 “그 사업을 막기 위해서 이태원 건물을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창훈은 “부동산 방송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현우와)친구인줄 알았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이 얘기를 처음 듣는다”고 섭섭한 마음을 밝혔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