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 정오 가수 가인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하와(Hawwah)'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 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는 파이프 오르간을 통한 웅장한 사운드와 곡 중간에 급변하는 리듬과 박자로 귀를 떼지 못하게 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가인은 몸매가 완전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바닥에 엎드리는 등 과감한 안무로 초절정 치명적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에는 가인의 파격적인 골반 흔들기 춤도 나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인이 공개한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에는 곳곳에 파격적인 섹스어필 장면과 골반을 이용한 엄청난 안무도 담겼다.

또한 영상 중간에 뱀이 나오며 이를 연상하게 하는 동작과 안무도 연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는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인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등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가인은 선악과를 깨물기 전의 순수한 하와,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깨물까 말까 갈등하는 하와, 선악과를 깨문 후 유혹적으로 변한 하와에 대한 스토리텔링까지 선보였다.

'하와'에는 더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 '애플(Apple)'뿐만 아니라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 등 모두 6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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