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파인메딕스' 대구특구 제4호 첨단기술기업 지정

2015-03-11 16:14

[11일 이강준(왼쪽)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이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에게 첨단기술기업 지정서를 전달,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해 대구특구 제4호 첨단기술기업으로 ㈜파인메딕스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인메딕스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성서첨단산업지구 입주업체로 '미세침습 내시경용 다기능성 절개도 기반기술'을 통해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경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전국 30여개 종합병원 및 300여개 지역 로컬 병원에 내시경 시술기구를 납품하고 있다.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는 현재 칠곡경북대병원 위암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지정으로 ㈜파인메딕스는 첨단기술제품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법인세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를 7년간 100% 감면 받는다.

이강준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구특구내에 지정요건을 갖춘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세제감면과 특구육성사업 참여시 부여되는 가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기술기업 지정 자격은 먼저 특구내 입주 한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속도가 빠른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정 요건은 첨단기술 제품을 바탕으로 발생한 매출액이 총매출의 30%이상, 연구개발비가 총매출액 대비 5%이상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