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서 ‘’아퍼처 리믹스‘ 전시회 개최
2015-03-11 10:52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카드는 자사 디자인 라이브러리(library.hyundaicard.com)가 사진 전문 출판사 ‘아퍼처(Aperture)’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21일까지 가회동에 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히 ‘사진 거장들의 대화(Conversation between Photography Masters)’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아퍼처가 2012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엄선한 9명의 현대 사진작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9명의 현대 작가가 아퍼처의 출판물 중 자신의 작업에 영향을 준 과거 거장들의 사진집을 선정하고 거기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과거 거장의 책을 재구성해 새롭게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대의 사진 거장들이 세대와 국적, 성별 등의 장벽을 뛰어 넘어 어떻게 서로가 지닌 영감을 나누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장 현대적인 예술 장르인 사진을 가장 오래된 매체인 책을 통해 조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