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해외마케팅 대행..창업 2년 기업 1650만 달러 계약 성과

2015-03-11 11:07

                                        수출지원 프로그램 계약체결 [사진제공=경기중기센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윤종일)는 ‘경기도 해외마케팅대행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고 있는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가 창업 2년 만에 해외바이어와 1650만 달러(약186억 원)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센터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은 시장성은 우수하나 현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선발해 중기센터에서 운영하는 해외통상 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바이어 발굴에서 거래 성약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알칼리 이온수기 제조업체로 지난 2012년 12월 창업해 2013년 4월부터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중기센터로부터 기업운영에 대한 정보 및 컨설팅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중기센터가 지원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에 참여해,지난 1월 중국 내 27개 대리점을 소유한 N사와 알칼리 이온수기 제품에 대한 16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는 반도체 세정용 친환경 이온수 생성장비 기술을 가정용 기술에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환원력을 가진 알칼리이온수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전기분해 관련 특허만 12개를 가지고 있다.

임동원 대표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을 통해 언어 장벽 및 지역의 독특한 상관습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했고 계약 체결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은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수출초보기업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기센터는 지난해 총 117개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대행해 2천3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