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 사과나무 갖기」 분양
2015-03-11 07:52
- 10일 부터 400주 선착순 분양, 그루당 8~15만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내 사과나무갖기 운동’ 분양신청을 받는다.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분양사업은 체험위주 감성 마케팅을 통한 농심함양 운동 전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히로사끼 사과 80주와 아이카향 사과 50주, 후지 사과 270주 총 400주를 분양할 계획으로 대상지는 박준근 농가(미원면 계원리)와 박용희 농가(미원면 계원리), 김남석 농가(미원면 어암리)등 세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히로사끼 사과와 아이카향 사과는 1그루당 10만 원으로 사과 30kg이 보장되고 후지 사과는 1그루당 8만원으로 사과 25kg, 10만원으로 30kg, 15만원으로 45kg이 보장된다.
사업 참여시 모든 재배관리는 분양농가에서 책임 관리하게 되며, 분양 회원들에게는 소망명패달기, 열매솎기, 수확체험 등의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오는 4월중 선정자를 개별 통보해 5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9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경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은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의 판매유통 구조를 개선하는 체험형 농업으로 가족 화합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2015년 사과나무 분양 신청자가 많을 경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도시소비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도시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내 사과나무 갖기’ 체험 행사를 확 대 운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