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백옥담,박하나에게 뒤통수 맞고“머리검은 짐승 거두는 거 아니라는데 그짝” 절교 선언

2015-03-10 21:53

압구정백야 102회 동영상 캡처 [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102회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02회(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 육선지(백옥담 분)가 백야(박하나 분)에게 절교를 선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야는 올케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선지 아는 것 시간문제다. 동생으로 가만히 있겠냐. 안 봐도 비디오다”라며 “그냥 선중 오빠에게 맡기고 언니는 가만히 있어라. 사랑은 원래 힘든 거다”라며 육선중(이주현 분)과의 결혼을 부추겼다.

막 소식을 접하고 김효경을 찾아왔던 육선지는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백야가 자기의 뒤통수를 친 사실을 알게 됐다.

육선지는 백야에게 “엄마는 너 믿고 있는데 네가 어떻게 엄마랑 내 뒤통수를 칠 수 있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백야는 “미안하다. 하지만 결혼은 선중 오빠에게 맡기면 안 되냐. 선중 오빠가 결정한 거다”고 말했다.

이에 육선지는 “이제야 든 생각인데 너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효경 언니 화실에 들이민 거 아니냐”며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거 아니라는데 꼭 그 짝이다”라고 분노했다.

백야가 사실을 부인하지 않자 육선지는 더욱 분노했다. 육선지는 백야에게 “오늘부터 내 친구 아니다”고 절교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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