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육실무직원 기본급 3.8%인상 등 처우개선 시행
2015-03-10 11:5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일 교육실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사기진작 및 교육가족으로서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2015년도 교육실무직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처우개선 계획에 따르면 교육실무직원에 대해 기본급은 공무원과 동일하게 3.8% 인상되고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액은 현재 월 19만원에서 월 25만원까지로 확대된다.
적용대상은 교육실무원, 급식종사직원, 특수교육실무원 등 교육청이 제공하는 보수표 적용 직종의 7120명이다. 적용시기는 각급 학교 소속 교육실무직원에 대해선 3월 1일,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육실무직원은 1월 1일로 소급된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실무직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과 총 100여 차례 단체교섭과 부속 TF팀을 운영하면서 공통요구안 322개 중 314개 요구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임금 교섭에서는 급식비 신설·장기근무가산금 상한 확대 등에 관한 공통의견을 도출하는 등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