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다문화가정과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열어

2015-03-10 11:03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9일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다문화 가정과 함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하남시 두꺼비 농장(항동 소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이코리아 회원, 다문화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해 전통 간장(항아리 9개), 보리 고추장(100통)을 담갔다.

행사 격려차 방문한 이 시장은 “지회와 다문화 가족들의 이 같은 선행으로 훈훈한 봄의 기운이 더 완연히 느껴지는 것 같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봉사해 준 모든 분들께 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만들어진 전통 장을 숙성시켜 11월에 저소득 독거노인, 청소년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