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업그레이드된 13형 '맥북 프로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에어' 공개

2015-03-10 09:15

13형 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진제공=애플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개최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MacBook Pro® Retina®)와 맥북 에어(MacBook Air®)를 공개했다.

필립 쉴러(Philip Schiller)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날 "오늘 인기를 끌고 있는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1형 맥북 에어 그리고 13형 맥북 에어 모두에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며 "13형 맥북 프로는 최신 프로세서, 더욱 강력한 그래픽, 더욱 빠른 플래시,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포스(압력) 터치(Force Touch) 트랙패드로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최신 프로세서와 그래픽, 더 빠른 썬더볼트(Thunderbolt )2를 11형 및 13형 맥북 에어에 탑재했으며, 최대 2배 더 빠른 플래시를 13형 맥북 에어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Mac®에 새로운 차원의 상호작용성을 부여하는 완전히 새로운 포스 터치 트랙패드를 장착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새로운 트랙패드는 사용자가 어디든 클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장 Force 센서와 즉각적인 반응 및 균일한 느낌을 제공하는 촉각 피드백을 탑재해 사용자는 클릭 압력 강도 수준을 변경해 트랙패드의 느낌을 사용자에 맞게 개인설정할 수 있다.

포스 터치 트랙패드는 포스 클릭이라고 불리는 짧은 클릭 뒤 길게 누르는 새로운 제스처를 지원하며, 이는 단어의 정의를 불러내고 재빠르게 지도를 보거나 파일의 미리보기를 훑어보는 작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업데이트된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최대 3.4 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최대 3.1 GHz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더욱 빠른 통합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스(Intel Iris Graphics) 6100 그리고 최대 1.6GBps의 처리 용량에 최대 2배 더 빨라진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13형 맥북 프로 레니타 디스플레이는 이제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최대 12시간의 iTunes® 영화 재생을 지원한다.

업데이트된 11형 및 13형 맥북 에어에는 최대 3.2 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최대 2.2 GHz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통합 인텔 HD 그래픽스 6000, 이전 세대보다 대역폭이 2배인 최대 20Gbps의 썬더볼트 2를 장착했다. 13형 맥북 에어는 또 이전 세대보다 최대 2배 더 빠른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애플은 또 새로은 맥 시리즈 전 제품에 신규 OS X 버전의 OS X® Yosemite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13형 맥북 프로 레니타 디스플레이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www.apple.com/kr/) 및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판매하며 각 모델별로 159만원, 184만원, 219만원부터 판매한다.

맥북 에어역시 각 모델별로 113만원, 125만원, 137만원, 149만원 부터 판매돼고, 맞춤형 주문 제작 옵션과 액세서리 등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