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맞춤형 비료 육묘용 제품 상토 공급
2015-03-09 11:37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최고품질의 해나루쌀로 유명한 당진시가 안정적인 쌀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용 제품 상토와 맞춤형 비료를 공급한다.
우선 당진시는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총 51만7,420포의 육묘용 제품상토를 관내 11,712농가에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당진관내 전체 농가의 벼 재배 면적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육묘용 제품상토 지원 사업은 2006년부터 당진시가 벼 재배 농가를 위해 시작한 자체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는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전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해 왔다.
또한 당진시는 올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농가당 2㏊ 면적을 한도로 맞춤형 비료 18만3,489포도 지원한다.
이 수치는 벼 재배면적 13,000㏊에 시비할 수 있는 분량으로 당진시는 비료 공급을 위해 올해 초부터 농가별로 신청을 받았으며, 향후 농협과 업체 간 협의를 통해 영농기 이전인 4월 상순까지 모든 비료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