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럼,최순자 총장 초청 강연 개최
2015-03-09 07:55
인하대학교의 인천사회에 대한 기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천포럼은 3 정기포럼을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간석동 소재 로얄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기포럼은 최순자 신임총장(인하대학교)을 초청해 ‘인하대학교의 인천사회에 대한 기여’ 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학교의 첫 여성총장으로서 인하대를 ‘글로벌프론티어 인재 육성의 명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대외경쟁력 강화, 인하교육 이노베이션(Innovation), 재정 확충과 다원화, 교수 역량 강화, 대학의 사회적 기여 등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의 기여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인하대와 인천사회의 접목방법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최 총장은 1970년대 여자 공대생에 없던 시절 대학에 입학하여, 학자로 연구업적을 쌓아 국내공학기술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에 최초로 여성 정회원이 되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교수시절 여성공학자로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 단장으로 지역의 초·중·고 여학생들에게 수학·과학분야에 대한 동기를 유발해 이공계로 진학하도록 육성하고, 공대 여대생들을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왔다.
최 총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대부분이 예산문제로 제대로 된 경영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하대 교수들이 그룹을 이뤄 경영자문을 지원토록 하고, 대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사회와의 동질성 찾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07년에 창립한 인천포럼은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천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포럼은 인천사랑을 모토로 지역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인천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정기 포럼 및 강연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오후 6시 30분)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한 로얄호텔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