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 핫토픽] 박인비 우승,엑소 콘서트,런닝맨 하니,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손준호 결승골,섹션 김현주,인기가요 러블리즈,한국판 터미널,아이핀 탈퇴 급증,최승준 결승타,런닝맨 윤소희 예린

2015-03-08 20:14

▶박인비 우승

박인비(KB금융그룹)가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다. 그것도 한 번도 선두자리에서 내려가지 않으며, 나흘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거둔 완벽한 우승이다.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 센토사GC의 세라퐁코스(파72)에서 끝난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5언더파 273타(66·69·68·70)를 기록,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의 추격을 2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상금 21만달러(약 2억3000만원)를 차지했다.

2007년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박인비의 이번 우승은 통산 13승째다. 최근으로는 지난해 11월1일 LPGA타이완챔피언십 이후 4개월여만이다.

▶엑소 콘서트

엑소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 EXO PLANET #2 - The EXO’luXion’을 열었다.

엑소는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디 엑소루션’을 펼쳤다.

‘중독’, ‘히스토리’, ‘엘도라도’로 콘서트를 시작한 엑소는 공연 중간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 세훈은 “감사하다. 오늘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며 공연을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디오는 “오늘 정말 최고다.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오늘 그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낸 뒤 팬들의 안전한 콘서트 관람을 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이는 “정말 보고 싶었다. 오늘 이렇게 팬 여러분들 보려고 그렇게 힘들게 연습한 모양이다”라며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했다.

수호도 “모두 하나가 돼 즐겨줬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7~8일, 13~15일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하니[사진=EXID 하니 페이스북]

▶런닝맨 하니

걸그룹 EXID 하니가 ‘런닝맨’ 유재석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8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내내 하니가 아닌 희연이라 불러주신 유느님, 유느님과 짝꿍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니는 SBS ‘런닝맨’ 촬영장으로 보이는 곳을 배경으로 유재석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하니는 손으로 브이(V)를 그리며 우월한 미모를 뽐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하니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8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슈퍼맨이돌아왔다(슈퍼맨)’ 일본 배우 야노 시호가 ‘러브레터’ 상황극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 편이 전파를 탔다. 슈퍼맨 아빠 송일국과 삼둥이, 이휘재와 쌍둥이, 엄태웅과 엄지온, 추성훈과 추사랑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 가족은 홋카이도를 찾았다. 설원 위 야노 시호는 “오겡끼데스까?”라고 물으며 영화 ‘러브레터’의 명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야노시호는 설원에서 영화 ‘러브레터’ 패러디를 하며 명대사 “오겡끼데스까?”를 부르짖었다.야노시호의 사뭇 진지한 감정 몰입에 추성훈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엄마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사랑은 이날 “아빠가 좋아 만세가 좋아”라는 질문에 “만세”라고 답해 추성훈을 놀라게 했다.

‘슈퍼맨이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영한다.

▶손준호 결승골

포항 스틸러스가 손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에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7분에 터진 손준호의 중거리포로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수원전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섹션 김현주

배우 김현주가 애주가의 면모를 과시해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김현주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진정한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김현주는 “새벽에 편의점에서 술을 사곤 한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주로 편의점에 가서 술을 산다. 주로 와인 같은 것을 산다”며 “편의점 언니가 ‘되게 술 마시고 싶어 하는 애’인줄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기가요 러블리즈

걸그룹 러블리즈가 상큼발랄한 소녀돌로 돌아왔다.

러블리즈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안녕(Hi~)'와 '놀이공원'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러블리즈는 상큼하고 귀여운 소녀들의 매력을 무대 위에 마음껏 펼쳐냈다.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놀이공원'무대에 좀 더 청순한 소녀의 모습을 담은 '안녕'은 러블리즈의 매력을 두 배로 살려냈다.

▶한국판 터미널

한국판 터미널 사건이 발생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 ‘터미널’을 떠오르게 하는 실화가 인천공항에서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리카인 A씨는 지난 2013년 11월 내전이 반복되는 고국에서 입영을 거부하고 도망치듯 나와 출입국관리 당국에 난민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당국은 난민신청 사유가 부족하다며 이를 불허했고, 그를 태우고 온 항공사에게 송환지시서를 보냈다.

귀국하면 구속될 것이라며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지 않던 A씨는 송환 대기실에서 숙식을 채결하면서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전을 시작했다. A씨는 송환 대기실에서 나갈 수 있게 해달라는 인신보호 청구소송과 변호사를 접견할 수 있게 해달라는 헌법소송, 정식으로 난민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행정소송 등을 냈다.

지난해 4월 인천지법은 대기실 수용이 위법하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고, 판결에 따라 5개월 만에 A씨는 환승구역에서 나갈 수 있게 됐다.

20여일 후 당국은 면세점 매장을 전전하는 A씨의 입국을 허가했으며, 이후 송환 대기실 내 난민 신청자의 변호인 접견을 허가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가처분이 나왔다.

올해 1월 서울고법은 난민 심사조차 받지 못하게 한 당국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선고했고, 지난달 10일 A씨는 1년 3개월 만에 정식 난민 심사를 신청했다. 최종 결정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아이핀 탈퇴 급증

초유의 아이핀 시스템 해킹 사건이 알려진 후 공공아이핀 탈퇴가 급증했다.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공아이핀 시스템 공격 사실이 공개된 지난 5일과 6일 오후 6시까지 탈퇴자는 10008명으로 집계됐다.

평소 하루 탈퇴 인원이 수십명 수준으로 100명을 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진 5일 오후 탈퇴가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최승준 결승타

LG 트윈스가 최승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LG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최승준이 4회초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선발 루카스는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전날 당한 패배를 말끔히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