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신사옥 개청
2015-03-08 11:00
강원 원주 혁신도시 '한국관광공사 신사옥' 전경.[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한규호 횡성군수,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주 신사옥은 3만353㎡ 부지에 연면적 3만1180㎡,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2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으며, 올해 1월 462명이 이전을 완료했다.
공사는 1962년 설립 이후 관광 진흥, 관광자원 개발, 관광사업 연구‧개발, 관광 관련 전문인력 양성‧훈련 사업 등을 영위해 왔다. 이번 원주 이전을 계기로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관광을 통한 국민행복 및 문화융성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원주시 반곡동 일대 3.6㎢에 위치해 있으며 내년까지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환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6개 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3만여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