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유격장에서 꽃핀 엠버의 짝사랑 로맨스 결말은?,여군특집2멤버,군인 되기 위한 마지막 고비

2015-03-06 20:24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사진: MBC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진짜 사나이' 유격장에서 꽃핀 엠버의 짝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지난 주 방송에서 엠버는 유격 훈련 도중 갑자기 내리는 폭설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자 선글라스를 벗은 꿀성대 교관의 눈을 보고 그의 매력에게 빠지고 만다.

그러나 엠버는 짝사랑의 시작과 동시에 공포의 외줄건너기 훈련도 함께 시작되면서 훈련을 받느라 꿀성대 교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다.

이런 엠버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던 맏언니 3인방 김지영, 강예원, 이지애는 엠버의 짝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꿀성대 교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 엠버보다 2살 연하이고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들은 엠버는 유격장을 떠나기 전, 꿀성대 교관에게 물을 건네는 등 마음을 표현하려 했다. 엠버의 짝사랑은 로맨틱한 성공으로 이뤄질지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또 엠버는 수료식 준비를 위해 정복으로 갈아입으며 숨겨왔던 여성미와 여배우 뺨치는 다리 각선미를 뽐내 다시 한 번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엠버는 동기들의 칭찬에 힘입어 모델 못지않은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고 한다.

한편 이번주 ‘일밤-진짜 사나이’여군특집2에서는 8명의 여군 멤버들이 극한의 훈련 속 여자에서 군인이 되어가는 마지막 과정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멤버들은 지옥의 혹한기 유격훈련의 꽃인 산악 훈련을 위해 산꼭대기 절벽에 위치한 ‘외줄다리’ 교장으로 이동했다. 20m 높이에 위치한 외줄에 의지해 이동해야하는 고강도 외줄건너기 훈련을 받게 된 멤버들은 아찔한 절벽을 보며 대 혼란에 빠졌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지.아이 엠버’는 도하 중 줄을 놓치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고, 두려움에 한국말까지 잊어 교관과 멤버들의 외침에도 한동안 위태롭게 줄에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 또한 우등생 이지애도 밀려드는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3초 만에 전복돼 눈물의 등반을 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마침내 수료식위해 정복으로 갈아입었다. 그 모습을 본 일반 부사관 후보생들은 “여신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로 그동안 군대에서 보지 못한 꽃미모를 발산했다.

특히 평소 바지만을 고수했던 엠버는 치마와 구두를 신고 ‘천상 여자’로 변신, 수줍어하면서도 복도를 무대삼아 모델 부럽지 않은 환상의 워킹을 선보였다.

마지막 경례를 외치며 눈물의 수료식을 마친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8일 저녁 6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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