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공모 개시... 117억원 지원
2015-03-08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산업인 방송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2015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공모를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5개 분야 ▲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 공공-공익 우수 프로그램 ▲ 어린이 종합 구성물 ▲ 해외 우수 프로그램 더빙 ▲ 국내 우수 프로그램 다국어 자막에 걸쳐 진행되며 방송 사업자 및 컨소시엄 자격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미래부는 그동안 동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다큐멘터리 등 국내 우수프로그램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 시켜왔으며, 방송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제품을 널리 알리는 데도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분야는 선판매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5억원까지 지원,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등 KCA에서 주관하거나 지원하는 국내외 쇼케이스 또는 마켓 행사에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시청률 경쟁 등 이유로 자율 제작과 편성이 소외될 수 있는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방송의 공적책임을 높이고 콘텐츠 다양성을 제고하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관련 주제로 지정 공모할 예정이다.
▲ 공공‧공익 프로그램- 총 35억 원, 프로젝트 당 최고 7천만원(제작비 전액지원)
▲ 어린이 종합구성물- 총 10억 원, 프로젝트 당 최대 2억 원
▲ 해외 우수프로그램 우리말 더빙- 총 9.84억 원, 프로젝트 당 최대 1억 원
▲ 국내 우수프로그램 다국어 자막- 총 4.08억 원, 프로젝트 당 최대 1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