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허성곤 前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내정

2015-03-05 14:40
-투자유치 및 개발 활력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임용예정자[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와 부산시는 허성곤 前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임용예정자로 결정하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1일 전임 청장의 직권면직에 따라 공석으로 있던 청장 자리를 이어받을 허성곤 청장 임용예정자는 김해 출신으로 부경대를 졸업하고, 동아대 공학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75년 김해시 공무원을 시작으로 김해시 도시관리국장을 지냈으며 2006년 경남도에 전입하여 농수산국장, 도시건설방재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두루 요직을 거쳤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전년도 12월 22일 공개모집 공고를 하였으며, 올해 1월 16일 선발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허성곤 후보자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임용 예정자로 최종 결정하였다.

도는 이번 청장 임용 배경으로, 잔여임기가 1년여 남은 시점에서 경남도에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추진력 있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되어 임용예정자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13일경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