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남인천방송, 시청자위원회 개소식
2015-03-05 11:2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NIB남인천방송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NIB남인천방송 시청자위원회는 지난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청자위원회는 방송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방송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방송 책임자에게 의견을 제안하거나 시정을 요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무실 개소는 기존 비상근조직으로 운영되던 시청자위원회를 상시조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NIB남인천방송에서 제작하는 TV 프로그램에 시청자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위원회는 정명환 전 남구청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윤국진 남인천중고교장, 박민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등 지역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15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명환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은 “시청자 입장에 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고객들이 원하는 방송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IB남인천방송은 이번 시청자위원회 사무실 개소로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방송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