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엑스포' 꿈과 미래…"디자인 작품 전시"

2015-03-04 20:11
오는 6~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전기차 BMW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전기자동차의 꿈과 미래를 담은 디자인 작품들이 오는 6~15일까지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기간에 선보인다.

이 기간 전기자동차 컨셉디자인 어워드 집행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현명택, 서승우, 전성수)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전기자동차 컨셉디자인 어워드’ 전시장에서는 미래 컨셉 디자인 출품작들이 관람객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전성수 집행위원장은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해 정상적인 추진이 어려워 부득이 이번 제1회 대회는 국내 6개 관련 대학,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며 “지난달 25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32개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를 거쳐 오는 13일 심사를 하고 14일에 시상식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사방식은 9명의 심사위원단 평가에 일반 관람객 평가를 반영해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내역은 △그랜드·금·은 각1 △동 2 △스페셜 3 등 8개 작품을 선정, 총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전기차에 대한 미래지향적 컨셉 디자인을 통해 참가자들의 꿈을 보여주게 될 것” 이라며 “내년 2회부터는 해외에서도 참여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규모를 갖추고, 미래 전기차산업을 선도하는 녹색섬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