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미국 카드사 CEO와 삼성페이 협력 논의
2015-03-04 11:06
아주경제 박재홍·박현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카드사 CEO들과 만나 ‘삼성페이’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출장길에 올라 이날 귀국한 이 부회장은 현지의 몇몇 카드사 CEO들과 만나 삼성페이의 포괄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페이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탑재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루프페이 인수 이후 삼성페이 결제기능에 대해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국내 카드사 6곳과 제휴를 맺은 삼성페이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고위 경영진들과 함께 한 이번 출장은 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비공개 경제정책 자문모임 ‘비즈니스 카운슬’ 정례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이 부회장은 2013년 6월부터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