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년이상 안쓴 계좌 현금인출 1일70만원으로 제한
2015-03-04 10:52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다음달부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신한은행에서 돈을 뽑을 수 있는 한도 및 횟수가 제한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자동화기기 인출한도는 1회 100만원, 1일 600만원에서 미성년자와 1년이상 장기 미사용 계좌는 1일·1회 모두 70만원으로 인출한도가 축소된다. 약관 공시 후 4월 초부터 시행된다.
다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은행창구에서 계좌인출 한도 증액 요청 시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 후 종전 한도까지 인출이 가능하다.
지난 1월부터 대포통장 근절 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해온 신한은행은 ▲ 전기통신 금융사기 전담창구 운영 ▲ 의심거래 유형을 반영한 금융거래 목적확인서 추가 징구 ▲ 포스터 및 고객안내를 통한 대포통장 근절 홍보 ▲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직원 업무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