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중국발 탈퇴 루머 곤혹 "거짓이다"
2015-03-04 09:0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엑소의 멤버 '타오'가 탈퇴한다는 중국발 루머에 휩싸였다.
엑소는 이달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는터라 엑소 팬들은 갑작스런 타오의 탈퇴 루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지난 3일 중국 시나연예는 “2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타오가 배우 황샤오밍 주연의 영화 ‘하이생소묵’에 카메오로 출연한 뒤 중국 대형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타오 계약 해지’는 중국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계속되는 루머 확산에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거짓 소식도 이렇게 잘 팔릴 수 있구나”라며 “누군가에게 어떠한 계획이 있는 모양이다. 우리는 그저 조용히 영화를 찍을 뿐이다”라고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타오는 입술을 앙다문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오, 루머라서 다행이다” “엑소 괴롭히는 이상한 루머 퍼뜨리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7~8일, 13~15일 총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레닛 #2 - 디 엑솔루션(EXO PLANET #2 - The EXO’luXion)’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