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18대 전영도 회장 취임
2015-03-03 17:33
“울산경제 활력회복에 전력, 뿌리 깊은 노사갈등 단절할 것”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5층 의원회의실에서 제18대 전영도 회장의 취임식과 제17대 김철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등 지역 주요기관장과 언론계 대표를 비롯해 울산상의 회장단과 의원, 기업체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영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6대 최일학 명예회장의 좋은 선례를 따라 아름다운 퇴임을 한 김철 전회장의 용단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는 침체돼 있는 울산경제의 활력회복을 꼽았다.
또한 울산경제 활력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노사갈등을 지적하며 "시민단체를 포함한 총체적인 힘을 결집해 뿌리 깊은 노사갈등을 단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울산경제를 일으키는 일이 곧 국가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울산시를 비롯, 경제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대 전영도 회장은 2018년 3월 1일까지 울산상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