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수 2018·2019년 소폭 증가”

2015-03-03 14:5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초등학생 수가 2018년, 2019년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3일 서울교육청이 발표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014년 대비 초등학교 학생수 변화에 따르면 중고등학교와는 달리 초등학생 수는 2007년 황금돼지 띠에 태어난 출생아 수가 많은 관계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종전과 비슷한 정도에서 전체적으로는 소폭의 완만한 증가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초등학교 학생수는 올해 46만241명으로 전년 대비 2724명 소폭 증가하고 2016년, 2017년은 다시 1% 정도 감소하지만 2018년 46만3554명으로 1.3% 반등해 2019년 48만21543명으로 2014년 대비 5.4%인 2만4636명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초등학교는 2017년까지는 2014년과 비슷한 정도로 2018년, 2019년에는 약간 반등하는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종운 이사는 “초등학교는 황금돼지 띠(2007년 출생, 2015년 기준 초등학교 2학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일시적으로 많은 상황에 대비해 학년 변화에 따라 신축적인 학급 편제가 필요할 전망으로 교육 시장도 중고교가 위축되는 것과는 달리 약간의 호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