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띠과외' 하차 이유가 욕설 논란? MBC 측 "사실 아니다"

2015-03-03 13:06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SBS연예대상 시상식 사전행사로 열린 레드카펫에서 배우 이태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이태임이 때아닌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배우 이태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있고 하루 뒤인 오늘 3일 한 매체는 하차 이유가 욕설 논란이라고 보도했다.

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태임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에서 수영과 더불어 해녀가 되는 과외를 받고 있다.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느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들었다. 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날 MBC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태임 씨의 하차와 관련해서 욕설 논란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보도다"라며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고 밝혔을 뿐 그 외에는 전한 말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2일 MBC는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띠과외'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임의 하차로 이재훈의 여자 파트너를 새롭게 구해야 하는데 아직 후임으로 누가 합류하게 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