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아이디어 발굴 위한 캠핑 형식 경연 개최

2015-03-03 10:49
우수 팀은 총 5000만원 창업 지원 자금 혜택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캠핑 개념을 도입한 사업 아이디어 경연 대회가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초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 ‘캠프 허브(CAMP HUB)'를  1차 오는 6~8일과 2차 14~15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차에 열리는 경연 ‘비즈니스톤’(BUSINESSthon, Business와 Marathon의 합성어) 에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합숙하며 자기 회사의 사업 모델을 전문가의 멘토링과 교육과 참가자 간 토의를 통해 점검하고, 단점을 보완한 최종 사업계획서를 엔젤 및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경연이다. 우수 프로젝트에는 총 3000만 원이 수여된다.
 

 

2차 경연 ‘아이디어톤’(IDEAthon, Idea와 Marathon의 합성어)은 경기도민 및 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창업자가 대상으로, 무박 2일의 일정으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다.
예비창업자들의 다소 추상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전문가 교육과 자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제 사업계획안으로 만들어 자웅을 겨루는 행사다. 우수 팀에는 총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각각  비즈니스톤(http://onoffmix.com/event/40528)  아이디어톤( http://onoffmix.com/event/40540)에서 하면 되고,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031-776-4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봉군 원장은 “이번 대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발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초로 시도하는 캠핑 형식의 경연”이라며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을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5월 판교 테크노밸리에 개소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사무 공간 지원은 물론, 창업지원전문가 문화창업플래너 양성과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제공 등 문화콘텐츠 창업 초기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