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장기성장성은 여전히 유효… 저가매수 기회 [한국투자증권]

2015-03-03 08:27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장기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반면 주가는 저점에 가깝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8000원을 유지했다.

3일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올해 자동차부품 신규공장 가동을 줄줄이 앞두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2015년과 2016년 매출은 각각 18.6%, 12.1%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계 부문 매출도 기아차와 현대차의 해외 공장 증설로 인해 총 3667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분기 실적에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떨쳐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특히 주가는 최근 4분기 수익성 저하 등으로 급락해 역사적 하단에 가까워졌다"며 "지금이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