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지방경찰청 합동으로 학기초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3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금천중학교에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폭력 대책 및 대응요령, 범죄예방 등의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캠페인 후 학생, 학부모, 학부모 단체 대표, 교육청 및 경찰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청과 경찰청의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학교별 입학식과 새 학년을 맞아 지역사회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은 물론 아동학대 등 가정폭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