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응급처치교육 교양필수 지정, 의무화
2015-03-02 16:1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응급상황에 대비해 올해 신입생부터 응급처치교육을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 의무 이수토록 해 주목된다.
이에 1학년 1학기 교양필수인 ‘인성세미나’교과목 중 50분 수업을 CPR(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관리, AED(자동제세동기)사용법 등 실습위주의 응급처치교육으로 진행한다.
응급처치교육은 수업 중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미 이수시 교양필수과목인 ‘인성세미나’ 과목이 Fail로 처리돼 학점 취득과 졸업을 할 수 없다.
가천대는 이와 함께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방법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가천대는 이날 입학식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교직원과 재학생을 비롯, 신입생을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쌀 기증’ 캠페인을 펼쳤으며, 행사장 ‘사랑의 쌀 한 줌 기증’ 창구를 통해 모아진 쌀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