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출시

2015-03-02 11:00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오는 3일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 를 출시한다.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주력 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안정형 버전이다. 이 펀드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주식운용 전략과 스타일을 계승하지만 주식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여 보수적인 투자성향의 충족을 추구한다.

로우프라이스주식형 펀드는 주당 단가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채택하여 설정 이후 꾸준히 업계 최고 수준의수익률을 기록 중인 투자신탁 상품이다.

로우프라이스 공모 주식형 펀드의 2011년 4월 4일 설정일로부터 2015년 2월 23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96.16%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24.67%의 수익률을, 코스피는 -7.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현대증권, IBK증권, NH증권, SK증권 9개사가 판매사로 참여하며 이 외 NH농협은행 등 2~3개사가 3월 중에 판매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의 출시로 보다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하게 되리라 본다"며 "치열한 종목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철학과 전략을 채권혼합형에도 온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