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양희영, “생각 단순히 하고 현재의 샷에만 집중했지요”
2015-03-01 22:03
미국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후 다짐한 것 주효
‘최종라운드에서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한 번에 한 샷만 생각한다”
양희영이 미국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후 한 말이다. 그 때까지 양희영은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였다.
최근 출전한 네 대회에서는 세 번이나 톱5에 진입했으나 우승은 그를 비켜갔다. 1주전 열린 호주여자오픈에서도 리디아 고(18·고보경)와 우승경쟁을 하다가 2위에 그쳤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 후 단독 2위였는데도 우승을 욕심내지 않고 평범하게 임하기로 각오를 다진 것이다. 물론 그 전략은 주효했고 우승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