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가 연구시설·장비 활용 온라인 서비스 개편

2015-03-01 14:40

[미래부 로고]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시설·장비의 관리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범부처 연구시설장비 활용서비스'(ZEUS)를 확대 개편해 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ZEUS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4만7000여점의 공동활용장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상담·예약·활용·정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떤 장비를 어디서 써야할지 모르면 온라인이나 콜센터(☎ 1670-0925)에서 상담은 물론 3일 이내에 예약 대행까지 해주는 '장비중개소 3·3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어떻게 정비하고 유지·관리를 해야 하는지, 최신 활용기법은 무엇인지, 장비와 관련된 최신 정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지식정보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알뜰마당서비스'에서는 장비에 사용되는 소모품이나 교체부품, 중고·임대 장비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다. 고가 장비의 경우 수리비나 이전·교육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도 있다.

미래부는 연구장비 관련 관리시스템 간 정보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ZEUS 참여 범위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부설연구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