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탑승권도 스마트폰으로 '쏙'…‘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실시

2015-03-01 13:13
일본 노선 시범 운영 후, 전 노선으로 확대 실시 예정

이달 2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탑승수속을 마친 뒤 출력한 탑승권이나 스마트폰 탑승권 화면을 공항 출국장에서 보여주면 카운터를 들르지 않아도 바로 출국이 가능하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항공권도 스마트폰 세상 안으로 들어왔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아시아나항공 웹페이지에서도 탑승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인천‧김포발 일본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실시한다.

웹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탑승권을 발급받아 공항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바로 출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김포발 일본행 노선부터 우선 적용되며 맡길 짐이 있는 경우 아시아나 인터넷·모바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 인천공항은 K24, 김포공항은 C3~C4 구역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탑승 수속을 마친 뒤 출력한 탑승권이나 스마트폰 탑승권 화면을 공항 출국장에서 보여주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체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