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이야기산업 진흥법' 발의…"이야기산업 육성해 창조경제 이끈다"
2015-03-01 11:47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1일 '이야기산업'을 육성해 콘텐츠 산업 등 연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야기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달 26일에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야기는 출판부터 만화, 영화, 방송, 게임, 공연 등 주요 문화콘텐츠의 뿌리에 해당한다. 원천 소재의 조사·발굴부터 창작과 기획, 개발과 유통, 소비와 관련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이야기산업은 콘텐츠, 상품, 관광업 등 일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산업으로 조명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야기산업의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1조5460억원에 달한다. 이는 만화산업(7585억원)과 애니메이션산업(521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다. 또 이야기산업의 생산 유발효과는 프로야구의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1조 18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큰 약 2조950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산업 종사자들은 열악한 환경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돼 왔다.
이에 제정안은 이야기산업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유통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방안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5년마다 이야기 산업 진흥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진흥 전담기관을 지정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이야기 전문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 이야기 유통 지원센터를 설치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을 돕도록 했다.
강 의원은 "창조경제시대에는 이야기가 연관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독자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야기 창작기반 강화, 이야기 상품의 공정 거래를 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하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리포터가 15조원 상당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했듯 한 편의 잘 만든 이야기가 갖는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이번에 제정된 법안이 과거 제조업이 활황이었던 시대의 산업디자인진흥법처럼 창조경제시대에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는 출판부터 만화, 영화, 방송, 게임, 공연 등 주요 문화콘텐츠의 뿌리에 해당한다. 원천 소재의 조사·발굴부터 창작과 기획, 개발과 유통, 소비와 관련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이야기산업은 콘텐츠, 상품, 관광업 등 일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산업으로 조명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야기산업의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1조5460억원에 달한다. 이는 만화산업(7585억원)과 애니메이션산업(521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다. 또 이야기산업의 생산 유발효과는 프로야구의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1조 18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큰 약 2조950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산업 종사자들은 열악한 환경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돼 왔다.
이에 제정안은 이야기산업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유통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방안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5년마다 이야기 산업 진흥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진흥 전담기관을 지정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이야기 전문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 이야기 유통 지원센터를 설치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을 돕도록 했다.
강 의원은 "창조경제시대에는 이야기가 연관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독자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야기 창작기반 강화, 이야기 상품의 공정 거래를 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하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리포터가 15조원 상당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했듯 한 편의 잘 만든 이야기가 갖는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이번에 제정된 법안이 과거 제조업이 활황이었던 시대의 산업디자인진흥법처럼 창조경제시대에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