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태국관광박람회 참가…5000여명 관광객 유치
2015-03-01 10:48
개별관광객 겨냥한 최초 태국어 경기도 가이드북도 발간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2월25일~3월1일 도내 관광업계와 태국 최대의 관광박람회인 TITF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지인에 경기도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홍보단은 져니랜드 등 7개 현지 여행사와 '가자 경기도' 캠페인을 펼쳐, 원마운트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용인 와우정사 등 도내 대표 관광 명소 및 숙박지 등이 포함된 14개 상품을 판매했다.
홍보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올 상반기 5000여 명의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으며, 태국 최대 축제기간인 4월 송크란절(節)에 태국인의 방한 수요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공중파인 태국 CH-5와 관광 특집 프로그램인 '72시간'의 경기도 취재도 합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유명 배우인 레이 맥도날드가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유명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재단은 6월 중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홍승표 사장은 “한류인기와 저가 항공사 증편 등으로 연 10% 성장을 하고 있는 태국 관광 시장은 이제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개별 관광객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향후 도내 관광업계와의 적극적인 연대로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