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본격 시행
2015-02-27 18:20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울산상의 3층 회의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력양성사업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했던 지역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 결과보고와 함께 올해 공동훈련기관으로 울산과학대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자위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20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실업자 및 재직자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상시 수요조사를 강화하고, 특히 지역 내 직업훈련 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인력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인력을 수요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취업률 증대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 개설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