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지난 1년간 조직·경영·사업·사회공헌혁신 이뤄
2015-03-01 07: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는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온 결과 조직혁신·경영혁신·사업혁신·사회공헌 혁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혁신을 이뤄냈다.
먼저 캠코는 신속하게 조직혁신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직급의 직원대표 20여명으로 구성된 DOT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상에서(Daily), 현장에서(On the Spot), 다함께(Together)' 실행하는 능동적 혁신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이 직접 평가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공모방식으로 직급별 대표를 선발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보장되는 인사성과평가시스템을 마련했고 본사이전에 따른 인사원칙도 직원들 스스로가 수립토록 해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기업문화측면에서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저출산 및 여성 경제활동 참여 증가를 위한 유연근무제 시행, 즐신프로젝트, 자율적 육아휴직 권장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도 조성해 '2014 가족친화기업 인증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캠코는 경영혁신 부문에서는 용역업체 선정절차 및 운영방법 등의 제도개선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 공정성과 청렴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가장 이슈였던 공공기관 정상화에도 노조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부채감축비율을 50%까지 낮추고, 선택적복지비용·장기근속휴가 폐지 등 복리후생제도도 대폭 감소시켰다.
사업혁신을 위해 캠코는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와 공공서비스를 한데모아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캠코 스퀘어'를 올해 상반기 중에 구축 완료키로 했다.
또 구조조정기금 청산이후에도 공사 자체자금을 활용해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선박매입으로 해운업계 정상화 지원, 세일즈앤드리스백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국유지 공공기관 통합청사 개발을 확대 추진했다.
이밖에 사회공헌혁신을 위해 캠코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위한 '방과후 배움터'를 지원했다.
국가경제 부실을 치유하는 캠코의 역할과 연계한 '취약계층 신장이식 수술 지원'과 저소득·다문화 가족을 위한 '희망리플레이 가족여행' 등도 지속 추진했다. 그 결과 캠코는 '2014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14교육기부대상에서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캠코는 부산으로 이전한 즉시 '부산 현지화 실행계획'을 수립해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지역저소득층을 위한 나눔확대 방안 등도 마련했다.
캠코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홍 사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 캠코의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며 "올해에도 혁신의 성공스토리를 한층 더 내실있고,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