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제15대 심연기 교육장이 2월 27일, 4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등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2013년 9월 취임하여 정년퇴임하는 심교육장은 1952년생으로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인천송현초 교사를 시작으로 교사 27년 6월, 장학사 3년, 교감 5년, 교장 1년 6월, 동부 초등교육과장,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로서, 총 42년간 인천교육발전을 위하여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교육가족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심 교육장은 학생은 교사의 능력만큼 성장한다는 교육관을 바탕으로 학생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여 정진하였다.

심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비록 몸은 떠나지만, 존경하는 인천교육가족 여러분들의 기억 저편에 蘭향기처럼 은은하게 맴돌면서,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발전』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