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5년 살림 규모를 한눈에 본다
2015-02-27 07:56
- 살림 규모 전년 대비(통합시 출범기준) 286억원 증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5년 예산부문에 대한 재정공시를 27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실시한 재정공시는 예산부문으로 총 5개 부문 15개 세부항목으로 작성되었다.
주요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2015년도 살림 규모는 2조 220억원으로 전년 예산대비 286억원이 증가했으며, 인구 50만이상 타 자치단체 평균액 1조6,102억 원보다 4,118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5,913억원(36.06%), 수송 및 교통분야 1,514억원 (9.24%), 일반공공행정 분야 1,200억원 (7.32%), 환경분야 1,055억원 (6.44%)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에는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위해 기존에는 결산기준인 8월에 연 1회 공개했으나 올해부터 2월에는 예산을, 8월에는 결산을 기준으로 연 2회 나눠 확대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종단체와 비교 시 살림 규모는 4,118억원이 많으나 통합에 따른 청사 건립비용 등 앞으로 투자비용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효율적인 재정운용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재정공시란(http://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