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5개 과정 본격 추진

2015-02-26 15:33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등 지역이 갖고 있는 고용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양시는 지난해 ‘호호마켓성공프로젝트’, ‘현장직업체험투어전문가 양성’등 4개의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총 5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지난해 S등급을 받은 바 있는 ‘호호마켓성공프로젝트’는 글로벌셀러,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통합 E-비즈니스 창업특화 교육과정으로 2회 운영된다. 호호마켓 성공프로젝트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창업교육을 통한 청·장년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인큐베이팅을 통한 수익창출로 창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자유학기제 대비 청소년 현장직업체험 투어전문가 ‘직업큐레이터’양성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대상 전문 인력 양성과 학교 및 지역산업체와 협업을 통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하고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지정된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재난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중장년층 무역관련 경력자 및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구인수요에 맞추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하여 지역 내 수출입·유통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며 기업의 재난 대응력 향상을 통한 재해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사람과 환경을 살리는 업사이클링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재활용자원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수공예품 제작 기술 교육을 통한 취·창업 지원 사업이다.

고양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국비 3억2,100만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4억 125만원이 투입된다.

고양시는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3월부터 일자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사업 홍보를 실시하여 교육 참여와 새로운 일자리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