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앱 트렌드 및 앱 개발자를 위한 성공전략 공개
2015-02-26 15:23

[조너선 알퍼니스 구글 글로벌 모바일 광고 제품 총괄, 사진제공-구글코리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구글코리아가 26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조너선 알퍼니스 글로벌 모바일 광고 제품 총괄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 앱 관련 트렌드와 한국 앱 개발자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앱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신규 사용자를 늘리고 기존 사용자들의 앱 이용을 확대시키기 위한 모바일 앱 프로모션 솔루션도 선보였다.
가트너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앱 매출은 35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모바일 앱이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미국 사용자들이 주당 6.3시간 동안 앱을 사용하는 데 비해, 한국 사용자들은 2배가 넘는 주당 13.4 시간 동안 앱을 사용해, TV보다 앱 사용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TV 주당 사용시간은 9시간).
앱의 형태와 종류도 게임에서 음식배달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으며, 모바일 앱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주요 소매업자의 70%, 대형할인점의 77%,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78%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그는 “개발자들이 신규 사용자를 창출하는 것도 어렵지만, 일단 설치된 앱이라도 95%는 한달 만에 방치되는 것으로 나타나 재방문 프로모션이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구글은 개발자들이 만들어내는 훌륭한 앱들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쉽게 발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앱 개발자들이 신규 사용자 창출이나 기존 사용자 충성도 제고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앱 프로모션 솔루션을 제시했다.